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8일) 월드컵 8강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조현우는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의 뒤를 이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조현우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마지막 독일전까지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고 독일을 꺾은 날에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며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비록 세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조현우는 현재 세이브 횟수 13회로 91.3%의 슈마이켈에 이어 81.2%의 선방률로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