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백 모 씨는 어제(8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영양군의 한 가정집에서 난동을 벌이다 이를 막으려던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난동을 부리던 백 씨를 막으려던 영양파출소 소속 김서현 경위는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결국 숨졌습니다. 오 모 경위는 머리를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는 7년 전에도 폭행을 휘둘렀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1년 환경미화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을 휘둘러 실형을 선고받았던 겁니다.
![경찰 흉기로 찌른 남성…7년 전에도 환경미화원 폭행해 '실형'](http://img.sbs.co.kr/newimg/news/20180709/201203418_1280.jpg)
경찰에 따르면 출소 후 조현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백 씨는 퇴원 후에도 종종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렇게 결국 또 한 명의 희생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백 씨 가족의 진술에 따라 병력 자료를 확인하고 있으며 백 씨는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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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