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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대타 결승 홈런…에인절스, 다저스에 역전승

오타니, 대타 결승 홈런…에인절스, 다저스에 역전승
LA 에인절스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대타 결승 홈런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3대 3으로 맞선 7회말 시작과 동시에 제프리 마르테를 대신해 타석에 섰습니다.

다저스 오른손 불펜 J.T.차고이스와 맞선 오타니는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5월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52일, 17경기 만에 나온 시즌 7호 홈런입니다.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에 짧은 재활을 하고 7월 4일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쳤습니다.

다저스가 2회초 2사 2, 3루에서 터진 야시엘 푸이그의 3점포로 앞서 갔습니다.

에인절스는 3회말 2사 만루에서 저스틴 업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추격했습니다.

6회말 앨버트 푸홀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3대 3 동점을 만든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대타 역전포로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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