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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불법파견 봐주기로 노조파괴 길 열어"…삼성 관련 서초동의 두 모습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8.07.09 13: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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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서는 삼성 관련 두 가지의 중요한 일정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삼성 노조 와해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 경찰청 정보국 간부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됐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측 정보를 수집해 전달하는 대가로 삼성으로부터 수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간부는 지난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분회장 염호석 씨의 시신이 거래되는 과정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비슷한 시간,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위원장이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 위원장은 노동부의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은폐 의혹의 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나 위원장은 "노동부가 불법파견에 관한 결론을 뒤집음으로써 이후 삼성전자서비스가 사실상 노조 파괴 행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 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세경, 영상편집: 김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