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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경찰관 폭행 조폭들, 술 취해 기억이…'오리발'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욕설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조직폭력배 양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같은 폭력조직에서 가입해 활동하는 안모(36)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양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3시 2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서로 다투다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온 정모(53) 경위 등 지구대 소속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어깨와 가슴부위 등을 밀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리대상 폭력조직원인 이들은 각각 14건과 38건의 범죄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범 기간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 등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안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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