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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생환' 태국 동굴소년 4명 구조돼…1명 위중

'기적같은 생환' 태국 동굴소년 4명 구조돼…1명 위중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이 고립 16일째 기적적으로 생환하기 시작했습니다.

태국 구조 당국은 동굴에 갇혀 지내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 가운데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조금 전까지 모두 6명이 동굴 밖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저녁 7시 40분쯤 첫 번째 생환자인 13살 몽꼰군이 안전하게 동굴을 빠져나왔고 이어 10분 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두 번째 소년이 구조됐습니다.

이후 2명이 더 동굴 밖으로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동굴 인근 의료진 캠프에서 몸 상태를 점검받은 뒤,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헬기 편으로 치앙라이 시내 쁘라차눅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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