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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 점점 흐려져…'장마 전선 북상' 내일 장맛비

아직까지는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8일)은 날이 점점 흐려지겠습니다.

그래도 서쪽 지방은 어제만큼 낮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전국 곳곳으로 구름이 많이 껴있고 제주 지역은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여전히 남해 먼바다에 위치해있는데요, 오늘 밤이 되면 일시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제주 지역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이전만큼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최고 60mm, 영동과 남부지방은 40mm 안팎의 비가 벼락을 동반해 요란스럽게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날이 점차 흐려지겠고 밤에는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은 28도, 대구와 부산은 2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 의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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