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4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8일) 새벽 0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K5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오른쪽 팔을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관을 친 뒤 1㎞정도 달아나다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 진입로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 단속 수치에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