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니시코리, 윔블던 16강 안착…즈베레프 탈락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17위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2011년과 2014년, 2015년 윔블던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40위 러시아의 카렌 카차노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도 세계랭킹 18위 호주의 닉 키리오스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니시코리의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38위 라트비아의 에르네스츠 걸비스입니다.

걸비스는 2014년에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4년 프랑스오픈 4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걸비스는 3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3대 2로 꺾었습니다.

조코비치와 니시코리가 16강에서 나란히 이기면 8강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