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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50명 대피 소동

<앵커>

어젯(7일)밤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5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2층 창문을 뚫고 건물 밖으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 부천의 한 9층짜리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폭발음을 들었단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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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엔 경기 용인 처인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12살 A 양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적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A양이 미처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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