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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벨, 美 법원서 659억 배상 판결받아

중국 최대의 풍력발전기 제조사 시노벨이 미국 기업의 기술을 훔친 혐의로 미국 법원으로부터 5천9백만 달러, 약 659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 법원은 선고 공판에서 미국 전력기술업체 아메리칸슈퍼컨덕터의 풍력발전기 제어 관련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혐의로 기소된 시노벨에 150만 달러의 벌금을 내고, 아메리칸슈퍼컨덕터에 5천75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법원의 시노벨에 대한 판결은 미국과 중국이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를 포함해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무역대표부에 중국의 지재권 침해 등 부당한 무역관행을 조사하도록 요구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한 이후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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