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몰카 사건 수사'로 시작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집회'가 오늘(7일) 오후 3시 서울 혜화역 근처에서 세 번째로 열립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3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 피해자가 남성이란 이유로 빠르고 강경하게 수사했다며 지난 5월 첫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를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첫 집회에서 경찰 추산 만 2천 명, 2차 집회에선 만 5천 명이 모인 가운데 경찰은 오늘도 2만 명이 넘는 여성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