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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부산 요양병원 화재…거동불편 환자 무사히 대피

<앵커>

어젯(6일)밤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 병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몸을 움직이기 불편한 환자도 많았는데 무사히 40여 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 속에 간호사들이 환자가 탄 휠체어를 밀고 대피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산시 전포동의 7층짜리 요양병원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보음이 울리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고령 환자 40여 명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습니다.

불은 7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2층의 한 병실 침대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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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엔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선산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와 3.5t 화물차가 부딪쳤습니다.

화물차는 중앙분리대와 한 번 더 부딪치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다 화물차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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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5분쯤엔 부산시 전포동의 한 주차타워 내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타워 내부 10m 높이까지 올라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차를 찾은 뒤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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