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86달러) 오른 73.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7%(0.29달러) 내린 77.1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과 미중이 포문을 연 무역전쟁 사이에서 불안한 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은 11월 초까지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관련국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미중은 6일 340억 달러(약 38조 원) 규모의 상대방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시작, 사실상 무역전쟁을 개시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0달러) 떨어진 1,255.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