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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가자지구 시위…팔레스타인인 35명 부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분리장벽(보안장벽) 근처에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이스라엘군의 진압으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5명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시위대를 진압하려고 실탄과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기자와 의료진이 포함돼 있다고 와파는 밝혔습니다.

올해 3월 30일 가자지구 분리장벽 근처에서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반이스라엘 시위가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은 약 140명입니다.

특히 지난 5월 14일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이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날에는 약 6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 시위는 약해졌지만, 휴일인 매주 금요일에는 시위 인원이 늘면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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