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폼페이오, 김영철과 3시간 가까이 회담…"대화 진전 위해 노력"

북한 평양을 방문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담 후 북한과의 대화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측 인사들과 회담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습니다.

또 별도 트윗을 통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함께하며 이번 방북까지 동행한 미국 협상팀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협상 첫날을 준비하면서 나의 팀과 협의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 협상팀원들과 둥그렇게 모여 서서 대화하는 사진을 올리고 "첫날 회담을 방금 마무리했다."며 "우리 팀의 일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차 동행한 미국 ABC 방송의 타라 팔메리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2시간 45분 만에 회의를 끝냈고 다음 회의는 7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북측에서 누가 나올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가 회의는 좋은 신호라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