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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슬기-이승훈, SM-YG 명예 걸고 '댄스 배틀'

'정글의 법칙' 슬기-이승훈, SM-YG 명예 걸고 '댄스 배틀'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 레드벨벳 슬기와 위너 이승훈이 각각 SM과 YG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댄스 배틀을 벌였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생존지에 남아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던 부족장 강남이 힘겨운 생존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레드벨벳 슬기와 위너 이승훈에게 댄스 배틀을 제안했습니다.

강남은 이어서 "정글 최초 SM과 YG의 대결"이라며 슬기와 이승훈을 자극했고, 우연처럼 각 그룹의 메인 댄서이기도 한 두 사람은 묘한 승부욕에 휩싸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댄스배틀의 룰은 레드벨벳과 위너의 대표곡을 각자 바꿔 추는 것. 스태프들의 현장투표를 통해 승부를 결정짓기로 했습니다.

슬기는 본격적인 댄스 배틀에 앞서 "SM의 자존심을 걸고 꼭 이기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지더니 예사롭지 않은 춤 선으로, 위너의 'REALLY REALLY' 포인트 안무를 콕 집어 잘 살려냈습니다.

힘든 정글 생존에서 펼쳐진 단비 같은 슬기의 댄스는 병만족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이승훈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재해석해 독창적이며 다소 코믹 요소가 가미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이승훈은 자신만의 스웨그가 담긴 댄스와 시선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스텝으로 한류 아이돌의 위엄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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