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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에 백화원영빈관 내준 북한 김정은…정상급 환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국빈급 환대를 받으며 오늘(6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측 카운터파트이자 북측에서 대남 담당 총책임자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북한 외교의 총사령탑 격인 리용호 외무상,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이 공항에 나와 영접했습니다.

북한에서 숙박하는 것이 처음인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최고위급 인사, 국빈에게 내주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해 김영철 부장과 마주 앉았습니다.

북미고위급이 마주앉은 건 북미정상회담 이후 24일만입니다.

한 외신 기자는 회담은 2시간 45분간 진행됐고 다음 회담은 내일 오전 9시 열릴 것이라면서 북측에서 누가 나올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이때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거나, 오늘 먼저 만찬을 겸해 현재 김 위원장과 회담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상, 이 자리가 북한 비핵화 후속조치에 대한 담판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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