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럽증시, 무역전쟁 포성에도 상승 마감

미국이 6일(현지시간) 중국을 겨냥해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지만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세로 마감하며 차분하게 반응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12,496.17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18% 상승한 5,375.77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7,617.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17% 오른 3,446.66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각국 증시가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미국은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포성을 울렸고 중국도 미국과 같은 액수인 34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농산물, 자동차 등 545개 품목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기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