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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 "무역전쟁으로 세수 타격 고려해 균형예산 편성"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글로벌 무역전쟁이 세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균형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숄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균형예산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숄츠 장관은 또한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벌이는 무역전쟁이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숄츠 장관은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채무비율이 유럽연합(EU)이 권고하는 상한선인 60%를 17년 만에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독일 연방하원은 전날 정부가 제출한 올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숄츠 장관은 "금리가 현재처럼 낮게 유지될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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