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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싸움 아니고 밀당? '창문 개폐 신경전' 동영상 화제

더워서 창문을 열었더니 다른 사람이 닫는 경우 버스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텐데요.

러시아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창문을 두고 벌어진 두 남녀의 신경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창문 개폐 신경전'입니다.

한 남성 승객이 앞좌석에 앉은 여성 승객의 옆 쪽 상단에 있는 창문을 여는데요. 좌석에서 가방 안을 들여다보다가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한 여성 승객은 창문을 닫습니다.

이에 또다시 남성 승객은 창문을 열고, 여성 승객은 창문을 닫는데요.

같은 행동이 세 차례 반복되자 이번엔 여성 승객이 왼팔을 들어 남성 승객이 창문을 열지 못하도록 창문을 붙잡습니다.

그러자 남성 승객은 힘을 써 강제로 창문을 여는데요. 이번에는 남성 승객이 왼손으로 창문을 붙잡아 여성 승객이 창문을 닫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대로 여성 승객이 포기하나 했더니 남성이 창문에서 손을 떼자 잽싸게 창문을 닫아버리네요.

두 사람의 이런 행동은 한동안 반복되는데요. 신기한 건 이 과정에서 어떤 설전이나 감정 폭발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였다면 서너 번 저러다가 싸움났을 텐데.. 놀랍다.." "밀당 하는 거 같은데?ㅋㅋ 두 사람이 결혼할 것 같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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