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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은 검출 광어, 원인은 '다랑어 섞인 사료'"

해수부 "수은 검출 광어, 원인은 '다랑어 섞인 사료'"
▲ 위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부산 기장군 양식장의 광어(넙치)에서 기준치를 넘긴 수은이 검출된 원인은 다랑어 부산물이 다량 함유한 사료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29일 검사에서 이례적으로 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원인은 해당 양식장에서 생사료에 다랑어 부산물의 비율을 크게 높인 탓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시와 해수부가 공동으로 수은이 검출된 3개 양식장에서 사료와 사육용수 등 시료를 채취한 결과 사료에서 0.28~0.44㎎/㎏의 수은이 나왔습니다.

해수부는 매년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광어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하고 있으나, 광어에서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수부는 전국 광어 양식장 633곳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검사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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