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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사상 최대 규모 무역전쟁 시작…반격할 수 밖에"

中 "美, 사상 최대 규모 무역전쟁 시작…반격할 수 밖에"
미국이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고율관세를 발효하자 중국은 "사상 최대규모의 무역전쟁이 시작됐다"고 즉각 반응했습니다.

중국은 상무부 대변인 명의로 낸 담화를 통해 "미국의 행위는 전형적인 무역 패권주의라며 중국은 자유무역질서 수호를 위해 세계 각국과 공동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국가 핵심이익과 국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반격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보복 조치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중국이 공언한 보복 관세 대상은 대두를 비롯한 농산품과 자동차 등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대표 생산 품목들입니다.

미국은 중국뿐 아니라 EU와 캐나다, 멕시코 등과도 무역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EU 등과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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