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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 기술' 한국형 시험발사체, 마지막 연소시험 성공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작성 2018.07.06 12:45 수정 2018.07.06 14: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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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시험발사체의 마지막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마지막 연소 시험이 성공하면서 오는 10월 예정인 시험발사와 한국형 발사체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20m 길이의 거대한 로켓이 굉음과 함께 불을 토해냅니다. 강한 진동이 전해지고 시험장 주변으로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5시 우리나라 자체기술로 제작한 시험용 발사체의 최종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발사체의 핵심인 엔진은 실제 비행시간 140초보다 10초 이상 긴 154초 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시험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겁니다.

올해 10월 발사예정인 시험발사체는 총 3단으로 구성된 한국형발사체의 2단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험발사를 통해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도움을 받은 나로호와는 달리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로켓을 발사하는 겁니다.

시험발사체는 현재 90% 정도 제작이 끝났고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2021년에는 완성 모델인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 올립니다.

한국형 발사체는 1.5톤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로켓입니다.

정부는 2030년에 한국형 발사체를 활용해 달 탐사를 하는 것을 목표로 우주 탐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