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재는 "처음에는 1편에서 소방관으로 등장했던 유준상 선배의 역할을 우정 출연해달라는 제안받았다"면서 "그때는 시나리오도 염라 파트는 안봤다. 그런데 나중에 염라 역할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제서야 2편에 염라의 과거가 나온다는 걸 알게됐다. 그런데 우정 출연 개념의 역할이 아니더라."고 웃어보였다.
우정출연은 특별출연의 개념이다. 이정재는 우정출연임에도 1,2편 통틀어 총 30회차의 촬영을 소화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8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