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경기·충청 곳곳 소나기…한낮 자외선 주의하세요!

이번에는 장마도 태풍도 아닌 소나기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내륙과 충청 이남 지방인데요,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는 곳 있을 것으로 보여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날이 밝으면 소나기 걱정 없습니다. 낮 동안 내륙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대신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동풍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의 낮 기온도 조금 내려갑니다. 오늘(6일) 서울 낮 기온 2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 지방도 낮 기온 대전이 27도, 전주 28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이번 주 일요일까지 제주도에만 영향을 주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