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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 내주 지중해 난민 루트 폐쇄 논의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내무장관들이 다음 주에 만나 지중해 난민 경로 폐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기독사회당을 이끄는 제호퍼 장관은 최근 대연정 붕괴를 압박 수단으로 삼아 메르켈 총리가 난민 강경책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은 난민 포용정책을 접고 오스트리아 국경지대에 난민 송환을 위한 수용시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호퍼 장관은 그리스나 이탈리아에서 난민 지위 인정 신청을 한 난민들이 오스트리아를 거쳐 독일까지 온다면 곧바로 두 나라로 돌려보낼 것이라며 관련 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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