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블랙하우스 최용수, 독일전 승리 예언 적중 "돗자리 깔라 하더라"

블랙하우스 최용수, 독일전 승리 예언 적중 "돗자리 깔라 하더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용스트라다무스의 애칭을 얻게 됐다.

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이래서 월드컵' 특집이 마련돼 최용수 전 감독을 비롯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독일 출신 방송인 니콜라스 클라분데가 출연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최용수 전 감독은 독일을 한국의 1승 제물로 삼자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대한민국 첫 승 제물은 독일이다"라고 독일전의 승리를 예언했던 것.

그리고 최용수의 말대로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최용수 전 감독은 "남들이 하지 않은 생각을 잘한다. 독특하다. 역발상이다. 문자도 많이 받고 돗자리 깔아라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범근 전 감독은 독일전 승리에 대해 "본부석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와 함께 봤다. 그는 당연히 독일이 5골 이상 넣을 거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아주 엄청난 사고를 쳐서 세계 축구, 독일 축구 역사에 각인될 그런 사건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용수 역시 "아마 선수들도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