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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폭스 사랑'…백악관 공보국장에 빌 샤인 전 공동대표

빌 샤인 전 폭스뉴스 공동대표가 트럼프 행정부의 다섯 번째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 언론을 '가짜 뉴스'로 규정하고 맹비난을 이어온 가운데 보수 성향의 미국 케이블 방송인 폭스뉴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인재 풀 역할을 하면서 이 방송 출신 인사들의 전면 배치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실이 샤인 전 공동대표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지난 3월 이후 공석이던 백악관 공보국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습니다.

백악관은 샤인 전 대표가 20년 간의 TV프로그램, 커뮤니케이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의 열렬한 시청자로 알려졌으며 어느 언론보다 이 매체와 자주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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