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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저를 부르셨나요?"…영국 의회 아이폰 '시리' 오작동 소동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7.05 17:39 수정 2018.07.06 13: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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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에서 아이폰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Siri)'가 오작동하면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이날 열린 영국 의회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윌리엄슨 영국 국방장관은 시리아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가 벌이고 있는 전투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윌리엄슨 장관이 시리아 동부 유프라테스강 주변 지역에 대해 한창 말을 이어가던 도중 어디선가 "제가 인터넷에서 시리아군에 대해 찾아본 결과…"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영국 의회 아이폰 '시리' 소동윌리엄슨 장관의 아이폰 '시리'가 '시리아(Syria)'라는 단어에 응답한 겁니다. 

아이폰에서는 '시리야 (Hey, Siri)'라는 말로 시리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당황한 윌리엄슨 장관은 재킷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 시리 작동을 멈추고 "별 희한한 일이 다 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의회 아이폰 '시리' 소동그는 이어 "미안합니다. 공적인 발언 도중에 자기 휴대폰에 방해받는 일은 정말 드문 일이에요"라며 "이번엔 시리 도움 없이 연설을 계속해보겠습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윌리엄슨 장관은 지난해 11월 성희롱 추문으로 사임한 마이클 팰런 후임으로 국방장관에 임명됐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Guardi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