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1 대 1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했습니다.
매체는 "물병에는 콜롬비아 선수들의 정보와 선수들이 선호하는 페널티킥 방향이 적혀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승부차기까지 가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물병에 적힌 정보를 읽으면서 다시 집중할 수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픽포드는 "콜롬비아 선수들을 정말 열심히 분석했다. 그 결과로 승부차기에 승리해 정말 기쁘다. 이번 승리로 스웨덴전에 자신감이 생겼고, 다음 경기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8강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승부차기의 악몽을 깨기 위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16강 전부터 승부차기 순번을 미리 정하고 심리 검사도 병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국 '미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