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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스타 골키퍼 된 조현우 '금의환향'…시민들 환영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조현우 금의환향'입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대구 FC 소속 조현우 골키퍼가 오늘(5일) 대구를 찾았습니다.

유니폼 대신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는 "경기하면서 대구시민분들을 많이 생각했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죠.

또 그는 "앞으로 대구 FC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오늘과 같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 시민과 팬들이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이들은 "데헤아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수문장 빛현우"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조현우 선수는 스페인 유명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에 빗대 '대구 FC의 데헤아'로 불리는데요, 별명만 봐도 조현우 선수를 향한 대구 시민들의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겠죠.

앞서 조현우 선수는 조광래 대구 FC 단장과 대구시청에 들러서 독일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기증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갓현우님은 대구에 있기는 너무 그릇이 크다!! 리버풀, 맨유 가서 주전 먹자!!" "대구 팬인데 월드컵 갔다 와서 자만할까 봐 걱정임…대구 FC가 최다실점팀인데 리그에서도 잘해주세요ㅎㅎ" 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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