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달·테일러 6타점 합작…다저스, 피츠버그 3연전 싹쓸이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3연전을 모두 이겨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6대 4로 이겼습니다.

4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1, 2루에서 야스마니 그란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초 스탈링 마르테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한 다저스는 3회말 1사 2, 3루에서 그란달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가 이어져 4-2로 달아났습니다.

5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테일러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기를 굳혔습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고 8회 1사 후 등판한 마무리 켄리 젠슨은 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23세이브째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