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통일농구 남북 혼합경기에서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1만 여 관중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중들은 '열풍' 두 글자가 찍힌 빨강·노랑·파랑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응원전을 펼쳤는데, 우리 측에서 건너간 장내 아나운서의 맛깔스러운 진행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열렬한 함성과 환호를 보낸 평양 시민들의 응원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이홍명, 영상취재: 평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