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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한식 고유의 색과 맛 뽐내다…미국 '팬시푸드 쇼'

세계 최대규모 음식 박람회인 미 뉴욕 팬시푸드 쇼, 올해로 64회째를 맞았습니다.

간편한 건강식과 함께 각 민족 특유의 음식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2천550여 개 업체에서 18만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한국관에도 32개 국내 업체들이 참여해 차와 버섯, 김과 두부 등을 이용한 다양한 품목을 내놨습니다.

올해 한국관의 주제는 5가지 색깔과 5가지 맛의 조화입니다.

서양 식탁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한국 음식 고유의 색과 맛, 그리고 건강함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김민철/요리사 : 여기 음식들은 한국 업체들이 생산한 재료들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 음식에는 크게 5가지 맛과 색이 있습니다.]

사흘간 이어진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업체들은 419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10만 달러가량의 수출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모니크 번스타인/한과 수입 계약 :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미국인들에게 오미자나 참기름 같은 재료가 들어간 한과는 매우 독특하게 느껴질 겁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우리 농식품의 대미 수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 1조 1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최근 미국인들의 매운맛에 대한 선호로 지속적인 수출 호조를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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