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해 70% 수준의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 배달음식 거래액은 4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1년 전보다 70% 늘어난 액수로 1월부터 4월까지도 계속 전년 대비 7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모바일 앱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업체들이 쿠폰이나 할인 혜택 등 여러 판촉 행사를 연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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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서 40대의 여성들은 이상적인 자녀 수를 2명으로 꼽지만, 현실적으로 적절한 자녀 수는 1명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여성 근로자 5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상적인 자녀 수에 대해 응답자 63%는 2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자녀 숫자에 대해 48%는 1명으로 답하는 등 평균 1.2명에 그쳤습니다.
상당수는 응답자는 그 차이에 대해 경제적 이유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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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계의 여유 자금이 지난 8년 평균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 가계의 여유 자금이 16조 9천억 원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분기 평균인 25조 9천억 원보다 9조 원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유 자금이 예년보다 줄어든 이유는 가계가 그 돈을 활용해 주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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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달러를 넘어 IMF 사태 당시 외환 보유액의 100배 이상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 3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3억 2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 보유액 증가는 한국 경제 대외 신인도의 기반이 된다"며 "우리 국가신용등급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