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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의 기적' 일군 태극전사들, 주말 K리그에 뜬다

'카잔의 기적' 일군 태극전사들, 주말 K리그에 뜬다
러시아월드컵 최대 이변인 '카잔의 기적'을 뒤로 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이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하는 K리그에서 팬들과 만납니다.

가장 많은 선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경기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인천의 15라운드입니다.

순위로만 보면 1위 전북과 11위인 인천의 대결이지만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태극전사 4명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북에만 수비수 이용, 미드필더 이재성, 공격수 김신욱 등 3명이 뛰고 있습니다.

이재성과 이용은 독일전을 포함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신욱은 스웨덴과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전북은 세 선수 중 이재성과 이용의 선발 출전을 일찌감치 예고해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A매치 경력 없이 월드컵 최종명단에 깜짝 발탁돼 본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 문선민이 출전합니다.

대표팀에서는 힘을 합쳐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했지만 이번에는 서로 적으로 만납니다.

8일에는 이번 월드컵 최고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가 홈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 금의환향합니다.

조현우는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한국 골문을 지키며 눈부신 '선방쇼'를 펼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상대인 FC서울에는 수비수 고요한이 있습니다.

15시즌째 서울에서 활약 중인 고요한은 최근 팀의 새 주장으로 발탁돼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밖에 김민우와 홍철이 속한 상주는 8일 울산과 안방에서 대결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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