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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근, 입단 후 13년 만에 올스타…감독 추천선수 확정

이보근, 입단 후 13년 만에 올스타…감독 추천선수 확정
프로야구 넥센의 오른손 불펜 투수 이보근이 프로 입단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KBO는 오늘(5일)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천선수 24명을 확정해 발표했는데, 나눔 올스타를 이끄는 김기태 KIA 감독은 이보근을 추천선수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보근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섭니다.

이보근은 올 시즌 15홀드 (4승 3패 평균자책점 3.34)를 올려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김윤동, 김민식(이상 KIA), 이민호, 박민우, 나성범(이상 NC), 김지용, 정찬헌(이상 LG), 이보근, 김하성(이상 넥센), 키버스 샘슨, 최재훈, 이용규(이상 한화)를 감독 추천 선수로 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보근, 이민호, 박민우, 김지용, 정찬헌, 샘슨 등 6명이 KBO 올스타전에 처음 나섭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지휘하는 드림 올스타에서는 세스 후랭코프(두산), 진명호, 나종덕(이상 롯데), 앙헬 산체스, 이재원, 김성현(이상 SK), 장필준, 이원석, 구자욱(이상 삼성), 금민철, 김재윤, 강백호(이상 KT)가 감독 추천선수로 뽑혔습니다.

올스타에 처음 뽑힌 선수는 후랭코프, 산체스, 진명호, 나종덕, 김성현, 강백호 등 6명입니다.

SK 내야수 김성현은 2006년 프로에 데뷔해 12년 만에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강백호는 2018년 신인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뽑혔고, KT 왼손 투수 금민철은 2010년 이후 8년 만에 올스타전 무대를 다시 밟게 됐습니다.

2018년 올스타전에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구단은 1위 두산입니다.

두산은 베스트 12에 9명이나 뽑혔고, 감독 추천선수로 1명을 추가해 10명의 올스타를 배출했습니다.

LG가 8명, 한화 7명, SK와 롯데가 4명씩을 올스타전에 내보내고, 삼성, KT, KIA, 넥센, NC 선수는 3명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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