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차 압수수색…공정위 취업 특혜 의혹 수사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특혜 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5일) 오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현대자동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직원들이 대기업과 유착 관계를 형성해 퇴직한 다음에도 취업 등 대가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공정위 기업집단국 운영지원과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검찰은 인사현식처 윤리복무국, 신세계페이먼츠, 대림산업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펼치는 등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