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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병해충 방제지역 현장방문 7월 중순 진행

남북, 병해충 방제지역 현장방문 7월 중순 진행
▲ 4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류광수 산림청 차장(왼쪽 두 번째)과 김성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오른쪽 두번째) 등 양측 대표단이 회의하고 있다.

남북은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오늘(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산불방지 공동대응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 문제들을 상호 협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림병해충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남북 접경지역과 해당 지역에 대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 진행하며, 남측은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아울러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에서 이룩된 과학기술 성과들의 교류를 비롯해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기구 조직과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북측에서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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