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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월드컵 개최 도시 소치서 승용차 인도 돌진…"6명 사상"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인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현지시간으로 4일 승용차 운전자가 차를 몰며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소치 서쪽 라자롑스키 구역 다고미스 마을에서 쉐보레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가 갑자기 인도로 차를 몰아 보행자 6명을 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2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내 방향에서 차를 몰고 오던 소치 거주 운전자가 잠깐 조는 사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 옆의 인도로 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 사고로 63세 현지 주민 1명이 숨지고 3명의 보행자가 중경상을 입고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번 사고에 대해 월드컵 대회를 방해하려는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사 결과 단순 교통사고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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