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인도인 유학생들과 발리우드 영화 '당갈' 관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 대통령의 다음주 인도 순방을 앞두고 인도인 유학생들과 영화를 함께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예술영화관을 찾아 인도인 유학생 15명과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발리우드 영화 '당갈'을 함께 봤습니다.

도레스완 인도대사 배우자 등 주한 인도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뒤 유학생들은 인도 대중가요 '행복한 순간들'을 합창하면서 두 나라의 우호 관계를 기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방한 취재 중인 인도 언론인들을 통해 인도의 신문·방송에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