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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물러가고 '찜통더위'…한낮 서울 31도·대구 32도

태풍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동해상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북동풍이 계속 불어 들면서 당분간 해상에 풍랑특보가 이어지겠고 또 동해안 지방에선 너울성 파도도 밀려오겠습니다.

안전사고에는 계속해서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독도 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밤사이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이렇게 태풍이 물러가고 장마도 일시 소강상태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찜통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1도, 전주가 30도, 광주와 대구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도 심해지겠는데요, 따라서 오늘(4일) 내륙 많은 지역에서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고요, 토요일에는 제주도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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