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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정권 바뀌어도 지속하는 일관성이 가장 중요"

중견기업들은 남북경제협력 성공을 위해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하는 정책적 일관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중견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남북경협 관련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일관성 있는 남북경협 정책 추진'을 38.9%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다음은 '장기적 마스터플랜에 따른 체계적 산업인프라 구축' 30.7%, '실질적인 투자 보장 지원책 마련' 19.0% 순이었습니다.

남북경협에 따른 북한 진출 시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남북경협 지속 불확실성'이 61.1%로 가장 많이 지목됐습니다.

'초기 투자비용 확보 및 높은 진입장벽' 17.3%, '물류·에너지 등 산업 인프라 부족' 11.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 수준은 '약간 기대' 44.8%, '보통' 33.7%, '매우 기대' 12.4%, '별로 기대 안함' 6.8%, '전혀 기대 안함' 2.3%로 나타났습니다.

남북경협에 따른 기회 요인은 '북한시장 개방에 따른 사업 확장' 38.6%, '북한 노동력 활용' 23.5%, '사회간접자본 개발 참여' 21.2%, '천연자원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 7.5%, '신규 물류 운송망 확보' 7.5% 등이었습니다.

남북경협이 활성화할 경우 42.8%는 북한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재편 및 신규 사업기획 의사가 있다고 했지만, 56.2%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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