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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만나요"…뜨거운 승부 예고한 태극전사들

월드컵 기간 잠시 쉬었던 K리그가 이번 주말 다시 시작됩니다.

태극전사들은 독일전의 감동을 K리그에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붉은 유니폼을 입고 하나가 됐던 선수들이 각자 소속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맞대결을 앞둔 전북의 이용과 인천의 문선민 선수는 월드컵 못지않은 뜨거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이용/전북 수비수 : (대표팀 훈련에서) 제가 선민이를 다치게 한 적이 있어요. 그렇게 강하게 해야 될 것 같아요.]

[문선민/인천 공격수 : 용이 형 없는 쪽으로 가야지 (전북) 공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눈부신 선방 쇼로 깜짝 스타로 떠오른 조현우 골키퍼, 소속팀 대구 유니폼을 입고 오는 일요일 FC서울을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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