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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영향, 동해안 오전까지 비…한낮 무더위

<앵커>

태풍은 지금 어떻게 됐는지, 오늘(4일)부터는 다시 장마나 무더위가 이어지는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약해진 채 포항 동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내륙 지역의 태풍 특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동해 중부 해상과 울릉도, 독도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대비 각별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태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자세한 예상 강수량 보시면 강원 영동에는 5에서 최고 30mm,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영서, 그 밖의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10에서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 31도, 광주 32도, 부산 2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동해안 지역은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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