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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지역 태풍 특보 대부분 해제…서울 낮 31도 '무더위'

<앵커>

지금 태풍은 어떻게 됐는지, 오늘(4일)부터는 또 장마나 무더위가 이어지는지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조금 약해진 채, 포항 동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내륙 지역의 태풍 특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지만, 현재 동해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도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동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도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더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와 경북 지역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예상 강수량 보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5~30mm,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영서,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10~5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오르면서 서울 31도, 청주 31도, 부산 29도, 대구 32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동해안 지역은 모레까지도 계속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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