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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낮부터 차츰 밝은 하늘…중부 내륙 소나기

현재 태풍이 부산 남동쪽 약 90km 정도 떨어진 곳 부근까지 바짝 북상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영남 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라 더 걱정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북구에 183mm, 경주 양북면에 167mm, 부산 동래구에도 145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앞으로의 태풍 진로에 따라 동해안은 낮까지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영남 동해안에 15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그 밖의 영남 내륙에도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차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동해안도 낮부터 차츰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부 내륙은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겠고, 부산 기온도 30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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