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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탈락' 독일, 뢰브 감독 유임 공식 발표

'조기탈락' 독일, 뢰브 감독 유임 공식 발표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FIFA 랭킹 1위 독일이 요아힘 뢰브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뢰브 감독이 협회 수뇌부와 대화에서 국가대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밝혔다면서 그의 유임을 발표했습니다.

뢰브 감독은 대표팀을 리빌딩하겠다는 뜻을 협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1승 2패에 그쳐 F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1대 0으로 패한 뒤 2차전에서 스웨덴을 물리쳤지만 16강 진출이 걸린 우리나라와 최종전에서 2대 0으로 완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뢰브 감독에 대한 퇴진 여론이 일었지만 협회는 대안이 없다며 재신임 의지를 보였고 뢰브 감독도 여기에 화답하며 그의 시대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이끌어온 뢰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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