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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44편 결항·22편 지연 운항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거나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여수공항과 포항공항의 기상 상황이 나빠지고 김해공항이 태풍 영향을 받아 오늘 낮 1시 40분까지 항공편 44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편 22편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에도 태풍특보가 발효됐으나 바람이 잦아들고 강수량이 많지 않아 제주공항 날씨가 원인이 된 결항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밤까지 태풍 영향으로 다른 지역 공항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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